북한산 영봉에서 멋진 인수봉 바라보기(2022.02.02,수)
북한산의 영봉은 인수봉을 바라보는 최고의 조망 맛집
북한산 영봉은 우이역에서 육모정공원 지킴터 방향과 도선사 방향으로 가다가 하루재에서 오르 쪽으로 200m 올라가면 있답니다.
영봉에서는 북한산 인수봉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가 곳곳에 있어 산객분들에게 인기가 높지요.
또한 우이능선을 따라 올라오면 도봉산과 해골바위 능선도 조망할 수 있고, 진달래가 피는 시기엔 어느 곳 보다 멋진 진달래 꽃의 향연을 감상하며 산행할 수 있답니다.
북한산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인수봉은 영봉에서 바라볼 때 가장 멋진 모습이 아닐까 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에서 바라봐도 멋지지만 영봉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빼놓을 수 없답니다.
백운대에선 인수봉만을 바라볼 수 있지만, 영봉에서는 인수봉의 웅장하고 우뚝 솟은 모습과 주변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산세까지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 맛집이라 할 수 있지요.
눈이 올 때나 날씨가 좋거나 상관 없이 영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모습은 언제 가나 명불허전입니다.
전날 눈이 왔기에 다 녹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으로 우이역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를 거쳐 영봉으로 올랐답니다.
화창한 날의 북한산의 모습 궁금하시죠?
북한산 영봉은 어떻게 가나?
영봉은 우이역에서 출발할 경우 두 가지 방법이 있지요. 하나는 도선사를 거쳐 하루재에서 올라가는 방법, 두 번째는 육모정공원지킴터를 거쳐 올라가는 방법이 있죠.
전 올라가면서 도봉산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육모정공원지킴터를 거쳐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봉 도착하기 전 조망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참 좋답니다. 물론 그 전에서도 도봉산을 조망할 수 있어 좋은 곳이죠.
또한 봄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등산로로서 인기가 있답니다.
북한산 영봉을 향해가다.
육모정공원지킴터는 우이역에서 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영봉까지는 3km쯤 더 올라가게 되면 도착하게 된답니다.
눈 쌓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요즘 맑은 하늘은 선물 같은 존재죠.
기온이 조금만 오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으니까요.

육모정 고개를 지나면 도봉산이 한 눈에....
육모정고개를 지나 경사를 오르다 보면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깨끗하게 쌓인 눈과 도봉산의 힘찬 능선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제일 좌측에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는 상장능선의 9봉인 왕관봉이며, 도봉산의 오봉부터 오봉산을 거쳐 물개바위와 칼바위를 따라가면 도봉산 정상부에 이르게 됩니다.

오른쪽 능선은 해골바위능선인데,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골바위능선에는 해골바위, 거북바위, 코끼리바위가 있고, 진달래 꽃이 아름다운 능선이랍니다.

이곳 또한 멋진 조망처죠. 산객 분께서 인증사진을 담고 계시네요. 뒤로 상장능선 왕관봉과 도봉산이 보입니다.

북한산도 멋지게 조망 되고....
또 다른 조망처인데 이곳은 등로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해야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입니다. 산행할 땐 길이 보이면 잠깐 들러가 보는 것도 좋은 조망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는 방법이죠.
몇 장 같이 보실까요? 북한산의 멋진 라인입니다.



이곳은 헬기장인데 북한산 인수봉부터 용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성주능선을 잠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이능선 최고의 조망처 전망바위
조금 더 이동하면 우이능선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봉산과 북한산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죠.
쭉 내서 보세요.



북한산 영봉에 도착해 멋진 모습에 반하다.
이제 영봉에 도착했습니다.
영봉 정상 바로 아래에 멋진 조망처가 있죠. 인수봉의 멋진 모습이 펼쳐집니다.
감상해 볼까요?



영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입니다.


다시 영봉 정상 아래 조망처에서 사진을 담고, 다시 우이능선 전망바위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다시 우이능선 전망바위로....
우이능선 조망바위에서 도봉산을 바라봅니다.
앞 좌측에 보이는 능선은 북한산의 상장능선으로 1봉부터 9봉이 있답니다. 1봉과 5봉이 흙으로 이루어진 육봉이고, 나머지는 암봉입니다. 또한 비탐이랍니다.

우이능선은?
우이능선은 우이역에서 도선사로 가지 않고 오른쪽 우이신설역 사무실이 있는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꺾어 올라가면 육모정공원지킴터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신검사로 가는 길과 용덕사를 거치고, 육모정 고개를 지나 북한산 영봉까지 이어진 능선이랍니다.
우이역에서 우이신설역 사무실을 지나 우측으로 빠져서 도봉산 우이암으로 가면서 만나는 우이남능선과 마주보고 있답니다. 우이남 능선은 비법정 탐방로입니다. 우이남능선에는 할미 바위, 치마 바위, 상투 바위, 오징어 바위, 기차 바위, 식빵 바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북한산의 상장능선과 북한산의 모습을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능선이랍니다.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봄에 진달래가 피는 시기에 우이능선을 가신다면 멋진 진달래 꽃 길을 걸을 수 있는 능선이랍니다.
우이능선을 가다가 비탐인 해골바위능선과 지장암능선으로 빠질 수 있으며, 지장암능선에서는 유명한 합궁바위를 보실 수 있답니다.
합궁바위는 해골바위능선 소개할 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