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북한산 의상 능선을 걸어보셨나요?('22.12.25)

시골(sigole) 2023. 1.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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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의상 능선을 걷다.

북한산의 의상 능선을 아시는 분은 먼저 내가 이곳을 산행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특히 등산 초보인 분들은 두려움을 가질만하죠. 저도 처음 이곳을 산행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한산에서는 가장 어려운 코스지만 가장 조망이 멋진 곳이기 때문에 누구든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곳이죠. 지금은 거의 국민 등산 코스라 해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의상 능선 산행을 즐기고 계십니다.

의상봉에서



설악산의 공룡 능선에 비교하면서 작은 공룡 능선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지만, 설악산 공룡 능선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 코스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공룡 능선이 좀 더 길고 굴곡이 완만한 반면, 의상 능선은 짧지만 굴곡이 심한 곳이 거든요.

나월봉에서



북한산을 산행하시고자 한다면 꼭 의상 능선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국민 등산 코스로는 비봉 능선과 최근에 부쩍 핫 플레이스가 된 숨은 벽 능선 있지만 그래도 의상 능선에 비할 바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도전해 보세요.
결코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문수봉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의상 능선 들머리

의상 능선 산행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과 루트를 알려드립니다. 대중교통은 제가 이용한 ㅈ하철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구파발역 기준)

■ 구파발역(3호선) 2번 출구 < --> 북한산성
ㅡ이용 버스: 704번, 8772번, 34번(8772번은 북한 산성에서 회차합니다)

의상 능선 들머리(북한 산성 출발 기준)

■ 북한 산성에서 대서문 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도로 오른쪽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ㅡ 이 코스는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의상봉에 오르는 코스로, 의상봉까지 오르는데 꽤 힘이 드는 코스입니다.

■ 북한산성을 출발, 대서문, 무량사, 박물관을 통과하여 법용사 경내를 거쳐, 가사당 암문으로 진행하는 코스입니다.
ㅡ이 코스는 힘이 덜 드는 코스이지만, 의상봉을 오르기 전 토끼 바위를 못 보고 지나친다는 점과 의상봉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와 용출봉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산행루트는....

산행 루트는 북한 산성 탐방 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들머리를 이용해 바로 의상봉으로 올라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으로 의상 능선을 마무리하고 대남문으로 내려와 북한 산성 탐방 지원센터로 원점 회기한 산행이었답니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704번 버스 탑승~북한 산성 버스 정류장 하차~북한 산성 탐방 지원센터~의상 능선 들머리~쌍토끼 바위~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에스컬레이터 바위, 시조새 바위, 홍어 코 바위)~ 나한봉~상원봉~ 문수봉~ 대남문~중성문~대서문~북한 산성 탐방 지원센터




주요 사진 올려드립니다.

주요 사진을 올려 드리고, 더 자세한 산행기는 제가 작성한 블로를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의상 능선 산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 블로그를 꼭 참고하셔서 더 멋진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의상봉 정상까지 오르기가 만만치 않지만 오르면서부터 내려갈 때까지 참 많은 조망을 보여주는 의상 능선을 이루는 첫 번째 봉우리입니다.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쌍토끼 바위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의상봉 오르면서 제일 뒤쪽이 기자 능선







의상봉 아래 쌍토끼 바위







의상봉 오르면서 비봉 능선







의상봉 오르면서 비봉 능선







의상봉에 오르면서 용출봉







의상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의상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의상봉에서 용출봉으로 가면서







의상봉에서 용출봉으로 가면서


용출봉을 용혈봉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보인답니다. 그래서 용이 솟아오르는 듯해서 용출봉이라 하였답니다. 품(品) 자 바위와 하단에는 할미 바위가 있답니다.
용출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용출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용출봉에서 용혈봉으로 가면서







용출봉에서 용혈봉으로 가면서







용출봉을 내려가면서 용혈봉, 증취봉의 모습







용출봉을 내려가면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용출봉하단에 있는 할미 바위에서


용혈봉(龍穴峰)은 용이 구멍을 통해 나간 듯하여 용혈봉이라 이름 지어진 듯합니다. 이곳에서 용출봉을 바라보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죠.
용혈봉에서 용출봉, 의상봉, 원효봉







용혈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용출봉에서 증취봉 을 바라보며


증취봉은 한자로 시루증 (甑) 자를 써 떡을 찌기 좋은 봉우리로 멀리서 바라보면 시루 모양으로 보인다 하여 증취봉(甑炊峰)이라 하였다 합니다.
증취봉에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증취봉에서 내려가면서 나월봉, 나한봉, 상원봉







비봉 능선에 있는 사모 바위와 비봉







증취봉을 내려가면서 북한산 주 봉우리들


나월봉은 멀리서 보면 달을 닮은 듯하여 나월봉이라 하였다네요. 의상 능선 중 능선을 가진 유일한 봉우리죠. 위험한 곳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바위, 시조새 바위, 홍어 코 바위, 나침반 바위가 위치하고 있지요.
나월봉 에스컬레이터 바위와 시조새 바위







나월 능선에서 홍어 코 바위와 지나온 의상 능선, 북한산 주 봉우리들


나한봉은 최근에 보수를 완료한 곳이죠. 좀 현대적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정리가 되니 좀 낫긴 합니다. 문수사 오백 나한에서 유래하였다 하네요.
나한봉 오르면서 지나온 의상 능선







나한봉에서 칠성봉과 연화봉


상원봉은 이름을 지금까지도 715봉으로 불리고 있지요. 산행 앱에서도 요즘은 상원봉으로 배지를 주고 있네요. 상원봉에서는 남장대지 능선을 따라 행궁지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답니다.
상원봉 오르면서 나한봉과 비봉 능선


문수봉은 북한산에서 백운대를 제외하고는 많이 알려진 봉우리지요. 산성 주능선의 끝이면서, 의상 능선과 비봉 능선이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라 할 수 있답니다.
칠성봉 아래서 보현봉








문수봉에서 보현봉








문수봉에서 연화봉을 바라보면서



북한천에 눈이 쌓여있어 참 예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네요. 가을엔 단풍이 정말 곱게 물드는 곳이죠. 가을 단풍철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대남문에서 내려가면서 북한천의 모습







북한천의 모습







중성문







대서문








버스 기다리면서




파노라마 사진

용출봉과 북한산 주 봉우리들







용출봉, 주 봉우리들과 증취봉







남장대지 능선





자세한 산행기를 보시려면....

자세한 산행기는 제가 작성한 블로그 내용을 링크해 드립니다. 많은 사진과 자세한 내용을 수록했으니, 산행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sigole/22296570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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