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유명산.유명 계곡에서 더위를 떨쳐버리자!!('22.07.02,토)

시골(sigole) 2022. 7.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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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를 떨치려면 유명산. 유명 계곡으로 떠나자!!

유명산 가평 8경 중 8경에 포함되는 유명농계가 있는 있는 산이며, 유명 계곡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유명산 자연휴양림 또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유명 계곡

유명산을 산행하고 유명 계곡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땀에 젖은 몸을 시원하게 감싸주는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산행지일 것입니다.

물론 가족 단위, 연인들이 이곳 유명 계곡을 찾는 경우가 많으며, 오신다면 시원함과 즐거움으로 행복함을 더 견고하게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명 계곡


그럼 유명산과 유명 계곡을 샅샅이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유명산에 올라 용문산도 바라보고,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도 함께 해보겠습니다.

유명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유명산 가는 교통편을 알려드려요

유명산을 가시려면 교통편이 중요한데요, 잠실과 청량리에서 직행버스가 있고, 설악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이 있답니다.

버스 시간은 잘 바뀌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버스 시간표는 가평군청 홈페이지에 있는 교통 안내를 올려드리니 계속 이용하시면 편하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각 버스터미널 시간표를 보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청량리행 좌석시간표 -가평군청

청량리행 좌석시간표 2021년 08월 01일 시행 청량리 행(1330-2, 1330-3, 1330-4, 1330-44, 8005) 좌석 시간표 청량리 행(1330-2, 1330-3, 1330-4, 1330-44, 8005) 좌석 시간표 현리-청량리(1330-4), 현등사-청량리(1330-44) 가

www.gp.go.kr

유명산으로 출발해 보시죠

유명산은 862m의 높이를 가진 산으로 지속적으로 오르막을 올라가야 정상에 설 수 있답니다. 그래도 약 3km 거리로 짧은 편이라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유명산 정상(산객 분이 인증 사진을 위해 오르고 있습니다


유명산 2교를 건너 숲길을 오르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 채비를 하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산행에 임합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문주



유명산 2교를 지나면,

유명산2교



장마가 지나간 뒤 유명 계곡엔 더욱 많아진 수량으로 더위를 떨치고자 하는 분들을 이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합니다.

야영장



유명산은 계곡을 따라 오를 수 있고, 지금 보이는 숲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지요.

등산로 들머리



경사가 있는 숲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가파른 숲길



많은 산악회에서 눈에 잘 보이는 길에 표식을 매달아 놨네요. 하지만 유명산은 길 잃을 염려가 전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잣나무 숲을 지날 때는 비가 온 뒤라 더욱 진하게 솔향이 코 끝에 맴돌며 기분을 참 좋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지면 밖으로 드러난 뿌리들이 혈관처럼 울퉁불퉁한 모습을 한 채 나무의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잣나무의 드러난 뿌리의 모습




계속되는 숲길을 걸어 유명산 정상 직전에 있는 짧은 계단을 오르면,

정상 직전 계단



마루석에서 단체 인증 사진을 남기고 계십니다. 햇볕은 따갑고, 무지 더운 날이지만 맑아진 하늘을 오랜만에 보게 되니 기분은 최고입니다.

유명산 정상
유명산은 어떤 산일까요?

높이 862m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 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해서 가족 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가일리에서 선어치 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 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관광 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 계곡(입구 지계곡)이 유명하다.

(두산백과)


활공장은 최고의 뷰 맛집입니다.

정상석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가면 활공장이 나오는데, 소구니산, 중미산을 비롯해 용문산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 모습을 보면서 쉬어가셔도 좋답니다.

소구니산과 중미산



어비산, 용문산, 백운봉



금계국과 산들의 능선



백운봉과 활공장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담아봤어요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레저를 즐기는 모습들도 한 번 보실게요. 맑은 하늘과 멋진 구름 그리고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맘껏 하늘 위를 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유명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유명산 정상에서 유명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루트는 약 4.3km의 거리가 됩니다.

계곡 옆으로 난 등산로는 돌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 등산로가 얼었을 경우에는 아이젠 없이 절대 이곳을 가시면 안 됩니다.

그럼 장마 뒤 찾아온 여름철 폭염을 단숨에 잊게 하는 유명 계곡으로 가 보시죠.


계곡을 만나는 곳까지 숲길을 걷는데 새들의 멋진 노랫소리와 얼마나 더운지 매미 소리도 들립니다.




잣나무 숲길을 걸을 땐 향긋한 솔향이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점점 가까워져 시원함을 더해 줍니다.



시원한 계곡에 들어서다.

계곡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 줍니다. 아직 이곳은 수량이 많지 않지만 점 더 내려가면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이 있는데 이곳부터는 멋지게 계곡을 이룬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에 도착하다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에 도착했네요. 계곡의 넓이부터가 다르죠? 이곳 유명 계곡은 사계절 수량이 많아 많은 분들이 이곳 유명 계곡을 찾는답니다.

물론 이곳이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이기도 하지만요.

합수지점



계곡에서 생성되는 천연의 냉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시원함을 온몸으로 전해줍니다. 계곡을 들락날락하면서 천천히 내려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유명 계곡



멋진 계곡과,

유명 계곡



강한 햇볕을 가려주는 숲길을 지나,



마당소(귕소)에 도착합니다.

어는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이곳 유명 계곡 정말 멋진 곳입니다. 귕소라고도 하는 마당소에 도착했는데 넓게 형성된 소라서 마당소가 어울리는 듯합니다.

마당소



멋진 유명 계곡을 따라 걷는 길, 너무 시원하고 멋집니다.




세차게 바위틈을 지나 떨어지는 물줄기는 마음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하다 못해 시리기까지 했던 계곡에 발을 담그고 놀다가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을 옮겨, 용이 승천했다는 아름다운 용소에 도착했답니다.

깊이가 꽤 되니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용소



용소



계곡에 들어가 포말을 이룬 계곡물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포말을 이룬 계곡



멋진 계곡은 계속됩니다.




파란 하늘과 계곡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는 이곳, 유명 계곡입니다.





햇살에 비친 단풍이 멋진 곳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라면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듯합니다.

철계단과 단풍




바위와 계곡은 참 잘 어울리죠? 색의 조화가 참 멋지지요.

바위와 계곡



박쥐소에 도착하다

왜 박쥐소란 이름으로 불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모양이 비슷해서 생긴 이름일 텐데 알 수가 없네요.

박쥐소



단풍 아래로 계곡을 담고,

단풍과 계곡



하늘도 한 번 올려다봅니다. 폭염이지만 유명 계곡을 걷는 동안 더운 줄 모르고 걷고 있습니다. 계곡의 시원함 뿐만 아니라 우거진 숲이 오늘의 폭염을 무색하게 만들어 주고 있거든요.

폭염의 하늘



넓은 계곡으로 흘러 내려온 세찬 계곡물도 편안하게 쉼을 하며 흘러 내려가고 있네요. 어떤 것이든 거침의 삶이 있었다면  편안하고 쉼 같은 삶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이곳에 오신 분들~~^^




하산을 완료합니다

유명 계곡의 시원함과 뙤약볕을 가려준 숲길을 따라 유명산 정상에서 내려왔네요.

오후가 되어 내려오니 많은 분들이 자연휴양림의 숲에서 쉬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했던 아침보다는 구름도 적어지고 , 34도에 가까운 폭염은 더 기세를 높이고 있네요. 나무 그늘에 들어가 유명산 정상을 바라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여름의 더위를 떨치고 유명산을 떠나오다

유명산 정상과 유명 계곡을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유명산을 가는 교통편보다는 되돌아오는 교통편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유명산과 유명 계곡을 다 둘러봐도 4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산행을 하기 위해 교통편과 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유명산에서 출발하여 청량리역, 잠실역에 도착하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시고,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설악 터미널로 가는 20-2번 버스를 타고, 설악 터미널에서 청평터미널로 가는 버스인 23, 23-1번을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청평터미널에서 청평역까지는 가까우니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처럼 폭염인 날은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가는 30-6,7번 버스를 타면 금세 청평역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유명산은 여름 산행지로 최적인 듯합니다. 햇볕을 가려주는 우거진 숲길, 천연의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유명 계곡이 있는 이곳에 오시면 한여름의 더위를 깨끗이 날려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제 스토리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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