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과 도봉산의 멋진 모습은 신검사능선과 상장능선이 최고!!
신검사 능선과 상장능선은 북한산 주 봉우리(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와 도봉산에서 좀 떨어진 위치에 있는 능선이긴 하지만 도봉산과 북한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 능선입니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신검사능선의 3개의 조망처와 상장능선의 9개의 조망처인 봉우리(1~9봉)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산행한 신검사능선과 상장능선은 어떤 곳?
이 두 능선은 정규등로가 아닌 비법정탐방로입니다. 따라서 추천이 아닌 소개라 말씀드렸답니다. 이 두 능선을 소개해 볼게요.
신검사능선은?
신검사능선은 육모정공원지킴터 바로 위 신검사 들머리부터 상장능선 마지막 봉우리(9봉)인 왕관봉에 이르는 능선으로 3곳의 조망처가 있는데 3번째 조망처에는 앵무새 바위가 있답니다. 특히 2번째 조망처는 널따랗고 평평한 조망 바위가 있는데 북한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쉬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상장능선은?
상장능선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가르는 능선으로 1봉~9봉의 봉우리가 있고, 1봉을 상장 봉이라 하고 마지막 9봉을 왕관봉이라 합니다. 1봉과 5봉은 흙으로 된 육봉이고 나머지 봉우리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특히, 2봉과 4봉은 장비 없이 오르기는 힘들답니다.
오늘의 산행 루트는?
오늘 산행은 우이역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하고 신검사 진입로로 접어드는 초반에 우측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신검사 능선을 오르고, 상장능선 왕관봉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상장능선 산행을 하게 되는데, 길이는 약 4킬로쯤 됩니다.
신검사능선 3곳의 조망처와 상장능선의 9개의 봉을 산행한 결과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산행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늘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신검사능선 각 조망처 별 소개
신검사 능선에는 3곳의 조망처가 있답니다. 각 조망처별 사진을 통해 신검사 능선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제1조망처에서의 조망
제1조망처입니다.
이곳은 북한산의 인수봉과 도봉산 그리고 상장능선의 왕관봉과 8봉, 7봉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제2조망처에서의 조망
제2조 망처입니다.
이곳은 북한산과 해골바위능선이 조망되는 널따랗고 평평한 암릉이 있어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두 곳이 명품 조망처를 가지고 있는 조망 맛집입니다.
제2조망처(상부 암릉)에서의 조망
제2조망처 상부입니다.
이곳엔 멋진 소나무들과 함께 북한산과 도봉산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쭉 내려서 보세요.
제3조망처에서의 조망(앵무새 바위를 찾다)
제3조망처입니다.
이곳은 암릉을 거쳐 가게 되는데 어렵진 않고, 앵무새 바위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모르는 산객이 더 많답니다.
상장능선 9봉~1봉 소개
상장능선은 도봉산산 북한산 중간에 위치해 양쪽 산을 다 조망할 수 있으며,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9개의 봉우리 중 9봉의 왕관봉, 1봉의 상장봉만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봉우리는 이름을 갖지 않고 있답니다.
또한 1봉과 5봉은 흙으로 이루어진 육봉이고, 나머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봉과 4봉은 장비 없이 오르기 힘들답니다.
9봉(왕관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9봉인 왕관봉에 도착했어요.
상장능선의 끝이자 산행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조망은 말할 것도 없고, 코끼리 바위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8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8봉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돌아누운 여인과 왕관봉의 날카로운 모습 그리고 북한산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답니다.
7봉 가기 전에서의 조망(7.5봉)
상장능선 7봉 가기 전 조망처입니다.
이곳도 왕관봉의 모습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답니다.
7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7봉입니다.
이곳은 옆에 누룽지처럼 얇게 떨어진 바위를 볼 수 있는 곳이며, 지나온 왕관봉과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6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6봉입니다.
6봉은 오르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소나무를 이용해 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소나무와 함께 북한산 그리고 도봉산, 앞으로 가 볼 5봉,4봉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5봉 주변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5봉은 육봉으로 특별한 조망은 없습니다.
5봉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조망
제일 앞 암봉이 4봉입니다.
4봉은 장비 없이 못 오르기 때문에 우회해서 3봉으로 진행하고, 4봉의 모습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3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3봉입니다.
3봉엔 유명한 털 빠진 오리와 가면(얼굴)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슬랩을 오르는데 그다지 무섭진 않지만, 산행 초심자는 무서울 수도 있는 곳입니다.
1봉(상장봉)에서의 조망
상장능선 1봉(상장봉)입니다.
1봉 또한 5봉과 마찬가지로 특징 없는 육봉입니다.
몇 장 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신검사능선과 상장능선 산행 시 주의할 사항
신검사 능선과 상장능선은 조망이 좋은 능선이기는 하나 비법정 탐방로이기 때문에 혹시 산행 하시는 분은 혼자가 아닌 길을 잘 아는 경험자와 함께 가야합니다.
또한 비법정 탐방로이기에 추천하는 코스가 아니라는 점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조망이 좋다 하더라도 본인의 안전과 바꿀 수 없으니까요.
이곳이 아니더라도 늘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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