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하늘꽃 정원에서 야생화를 봤어요
집 근처에 작은 꽃동산(하늘꽃 정원)이 생겨서 가끔 가 보기는 해도 걷다만 왔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땀을 뻘뻘 흘리며 잠깐 나갔다 왔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배도 바라보았답니다. 꽃동산으로 조성되기 전에 배 밭이었는데 자치구에서 이곳을 꽃동산으로 조성해서 초안산 근린공원과 연계해놨답니다.

집에서 약 400m 정도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가끔 산책 겸해서 나갔다 오곤 한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시기에 맞게 꽃이 피기 때문에 늘 야생화를 볼 수 있네요.
아래는 왜성 수크령이지요.

야생화 몇 컷 볼게요.
야생화 공부도 할 겸 몇 컷 올려봅니다. 다 아시겠지만 저도 자꾸 잊어버리니 기록을 한 번씩 해보려 합니다.
에키네시아
에키네시아 속(Echinacea) 식물은 전 세계에 약 9종이 있으며 미국에 기원을 두고 후에 유럽에 도입되었다. 중국에는 북경, 심양, 산동에서 약 3종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약 3종이 약으로 사용된다.
에키네시아는 북아메리카 중심부가 원산지이며 야생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미국과 유럽의 중앙 및 동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에키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초 중 하나이다. 원래 북미 원주민이 사용하는 민간약초로서 Comanche에 의해 치통을 치료하고 인후염을 치료하며, 수족에 의한 광견병, 뱀에 물린데 및 패혈증 치료에 사용되었다.
(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

가우라 꽃(나비 바늘꽃)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색이 분홍색은 홍접초라 부르고 흰색은 백접초, 일반적으로는 가우라라고 부른답니다.
여러 개의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해 긴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 모양이 나비를 닮아 나비 바늘꽃 이라고도 하죠.


금강애기 기린초
금강 애기기린초는 돌나물과 돌나물 속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말은 소녀의 사랑. 기다림이며, 개화시기는 6~7월입니다.
잎이 매우 조밀하며 지면에 깔리는 매트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넓은 곳에 군락으로 심거나 암석정원이나 돌 틈에서도 잘 자라고, 물에도 강하고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는 식물이랍니다.

플록스
드러몬디종은 반 내한성의 1년 초로 춘파 하면 7~8월에 개화되지만, 보통은 추파 해서 5~6월에 개화시키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패니큐라타종은 구미에서 가로의 화단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플록스는 대부분 북미 원산으로 그 대부분은 다년초의 것이 많다. 초장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른 봄부터 5월까지 노지를 장식하는 작고 귀여운 꽃이다. 화단용이나 노지용으로 많이 쓰이며 꽃은 작고 많이 핀다.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번식도 쉽고 가지가 많이 뻗어 완전히 화단을 뒤덮어 버린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여러 종류의 플록스가 있어 담아봤어요.



큰 꿩의비름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해열제와 지혈제로 쓰고, 타박상과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사용한다. 한국·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
비름은 잡초라는 뜻이랍니다.


비비추
비비추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쓰인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묵나물을 만든다. 약간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예전에는 산나물로 취급했지만 최근에는 관상용이나 조경식물로 많이 재배한다. 나물로 기르다 보면 꽃이 피고 잘 자라며 번식도 잘된다. 내 고향에서는 배배추라고 불렀다. 은은한 보라색 꽃이 어여쁘다.
(텃밭백과)


모나르다
높이 50~90㎝ 정도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로 줄기는 4각이며 잎은 대생 하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잎 길이는 15㎝ 정도 된다. 개화기는 6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피며 향기가 난다. 꽃은 줄기 끝에 정생 하거나 액생하며 두상으로 조밀하게 군생하여 핀다. 꽃 길이는 4~5㎝로 흰색이며 내면에는 털이 없고 원종은 도홍 색이다. 자방은 4개이며 화단용으로 재배한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2~18종이 난다.
수수한 색과 형태를 갖는 꽃으로 원예품종에는 꽃색이 담홍색인 것도 있다. 화단 등에 심어진 것이 보통이지만 드물게 절화로 나온 것도 있다. 눈에 띌 만큼 아름다운 것은 아니고 풍치와 꽃 이름이 갖는 분위기를 살리는 것으로 한다. 가까이서 보아 좋은 꽃으로 많은 꽃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1~2송이를 가벼운 잎류와 배합시켜 소박한 화기에 꽂아 즐기면 좋다.

꼬리풀 리틀 블루
가는잎꼬리 풀이라고 도 한다. 높이 40~80cm이고 줄기는 조금 갈라지며 위를 향한 굽은 털이 있고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는데 바소꼴이나 선형의 바소꼴로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위쪽에 몇 개의 톱니가 있고 잎 길이는 4∼8cm, 너비 5∼8mm로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나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총상화서로 피며 굽은 털이 나고 포는 선형이다. 화관은 길이 6mm로 4갈래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꽃받침은 길이 2mm로 4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납작하며 9~10월에 익는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며, 전국 각처의 산과 들의 풀밭에서 서식한다.


오늘은
이 정도로 올리고 나중에 하늘꽃 정원에 가면 담아 와서 올리겠습니다. 조금씩 야생화도 올려볼게요.
저의 티스토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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