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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일상

도봉산역 서울 창포원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22.06.06,월)

by 시골(sigole)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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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서울 창포원으로 나들이....

서울 창포원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서울 창포원은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 5월경에 피는 다양한 붓꽃을 볼 수 있으며,  습지원 등 볼거리가 꽤 많답니다.

어르신 분과 가족 나들이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 오시면 수생식물이 자라는 데크  길을 따라 사진도 남길 수 있으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 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은 약 1만 6천 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되었습니다.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 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 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화원에는 꽃 나리, 튤립 등 화려한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납니다.

(서울 창포원 홈페이지)

이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서울창포원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 #서울쉼터 #서울공원 #서울산책로 #서울숲길 --> 리플렛 다운로드 --> 이전으로 다음으로

parks.seoul.go.kr


서울 창포원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서울 창포원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북 카페가 있으니, 창포원 내를 돌아보시다가 출출하시면 2층에 올라가셔서 차도 마시고 간단히 요기도 할 수 있답니다.

창포원 입구 북 카페 건물

창포원이 큰 넓이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보면서  사진도 담으시고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서 쉬시기도 하면서 여유롭게 돌아보면 되겠습니다.  언덕이 있거나 걷는데 어려운 곳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어르신 분들도 충분히 걸으실 수  있답니다.


창포원 입구에 들어서면 길 양 옆으로 큰 화분이 있는데 예쁜 꽃들이 방문자를 반겨줍니다.  앱을 통해 안 꽃 이름인데 참 예쁘죠?

아스틸베




프틸로티스(어린양의꼬리)


Book  & Cafe에 먼저 들르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북 카페이 들러  시원한 차와 빵으로 요기를  먼저 하고  본격적으로 창포원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북 카페에 올라오시면 도봉산, 수락산도 조망할 수 있으니 사진도 찍어 보시길 바랍니다.  몇 장 올려드릴게요.

북 카페에서 도봉산




북 카페에서 수락산




도봉 파크뷰와 청명한 하늘




수락산(오른쪽 도솔봉과 탱크 바위)




위 창문을 통해 보이는 수락산(좌측부터 수락산 정상, 배낭바위, 버섯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수생식물을 보기 위해 데크길을 걸어봅니다.

이곳 창포원이 이름처럼 붓꽃도  유명하지만 수생식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청둥오리가 유영하는 모습과 잉어가 노닐고 있는 모습 그리고 예쁘게 핀 수련도 볼 수 있답니다.

뮈니뭐니해도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 중요하겠죠?

수생식물 관찰 데크




청동오리와 수생식물








예쁘게 사진도 담으면서 여유롭게 다니시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신다면 더욱이요.





오늘 하늘이 대박이죠?
오전에 비가 오더니 오후 되자마자 이런 멋진 하늘과 청명함과 상쾌함을 다발도 저에게 안겨주네요.  





수련과 자그마한 분수가 있는 곳으로 왔네요. 처음 관찰 데크를 시작해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이 위치랍니다.  한참 머무르면서 사진을 담았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와서 자세히 담아  보려고 합니다.
우선 몇 장 보시죠.

분수와 수련




저 뒤로 도봉산도  조망되는데, 이곳 창포원에서는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어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반가워하실 겁니다. 물론 저도 무척 반갑고 좋더라고요.

수생식물원과 도봉산




꽃이 핀 수련과 무늬는 만드는 물결




창포원에 왔으니 붓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지금 시기엔 붓꽃이 많이 시든 상태이니  조금 일찍 오신다면 멋진 붓꽃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한 장 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붓꽃과 함께




사진 찍을 곳은 참 많답니다. 물론 청명한 날이면 더욱 좋겠죠?  오늘 하늘도 구름도 대박입니다.

도봉산




도봉산





액자  사진 놀이도 좀 해봅니다.  여러 포즈로 담을 수 있겠죠? 그러니 우선 여유를 가지시고  오신다면 곳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데크로 된 다리 위에서도 사진을 담아 보고,





수생식물들과 싱싱한 연초록의 나무를 배경으로 다시 도봉산을 등장시켜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어르신 분들도 많이 오셔서 걷기도 하시고, 쉼도 갖고 하십니다.  지금 보니 맨발로 걸으시네요.





오늘은 사진 봉사하는 날입니다. 아내와 같이 나오면 많이 담습니다. 제가 혼자 산행하는 날이 많아서 인물 사진을 거의 찍지 않거든요.

이름모를 나무와 함께




푸른 식물들과 함께




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평화문화진지

이제  창포원과 평화문화진지 사이에 있는 전망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이곳 창포원에 오시면  전망대 놓치지 마시고 꼭 올라가 보세요.

올라가시면 수락산과 도봉산  그리고 북한산까지 잘 조망할 수 있답니다.

갈색 건물이 평화문화진지 입구입니다
평화문화진지는?

대결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 서울의 북쪽 끝, 역사성과 장소성이 내재된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바꿔보려는 시민들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던 대전차 방호시설은 2014년 7월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공간재생이 이루어졌고, 2016년 12월 서울시, 도봉구청, 60 보병사단(관할 군부대)과 대전차 방호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고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차 방호시설의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한 채 평화문화진지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평화문화진지 홈페이지)

평화문화진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링크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화문화진지

대결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 서울의 북쪽 끝, 역사성과 장소성이 내재된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바꿔보려는 시민들의 바람이 있

culturebunker.or.kr




오늘은 평화문화진지는 들어가지 않고 창포원만 둘러봅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죠?

이 건물에 화장실이 아래, 중간, 위에 3곳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평화문화진지 입구와 도봉산



앞에 하얀 구조물이 보이시죠?   바로 가 볼  전망대입니다.  뒤로는 수락산이 조망됩니다.

전망대와 수락산




그럼 전망대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대부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요.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조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락산, 도정봉과 동막봉




도봉산




아파트와 멋진 하늘, 구름




건물 위  라운드 구조물을 이용해서 도봉산과 북한산도 조망해  봅니다.





이제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창포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가보지 못한 곳을 둘러보면서 다시 수생식물원으로 가서 사진을 더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초록의 나뭇잎들과 당단풍




이곳에  오시면  웃음소리 그리고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고요.





수생식물 관찰데크로 다시 왔습니다. 온전히 제 시간을 갖고 사진을 담아봅니다.  




데크  그림자를 이용한 사진입니다. 가끔 생각지도 못한 모습들이 폰 프레임에 들어올 때면 무척 설레고, 마음속으로는 환호성도 지르지요.
와우!!!  하면서요.









분수가 꺼졌네요. 가동을 하지 않는 시간인가 봅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가동을 했었는데요.  

하늘이 한아름 연못에 안겼습니다.





오리도 여유롭게 물과 하늘 위를 유영합니다.





청둥오리도 먹이를 찾아 두리번두리번 합니다. 모든 것들이 평화롭습니다.





청둥오리 한 쌍이 가까이 또는  멀리 서로의 거리를 조절하며  물 위를 떠다닙니다. 때론 우리도 거리를 둬야만 하는 때가 있겠죠?





연못에 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햇살까지도 품은 연못은 무엇이든 품을 수 있는  넓은 포용력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이제 창포원을 다 둘러보고 입구로 다시 왔습니다. 건물 일부분과 하늘을 담아보고,





서울 창포원과 도봉산도 담고,





입구와 수락산을 다시 한번 담으며,





향기로운 인동초의 향기를 맡으며 오늘의 서울 창포원 나들이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서울 창포원 나들이를 마치고....

서울 창포원은 대중교통(지하철) 접근이 쉬운 곳이므로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붓꽃이 한창일 5월 중순경에서 여러 종류의 붓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6월 6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좀 시들고 이미 진 꽃들이 좀 있었답니다.

청명한 날에 이곳에 오시면 도봉산, 수락산 그리고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꼭 청명한 날이 아니더라도 멋진 추억을 쌓는 것에는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 오시거든 평화문화진지와 창포원 사이에 있는 전망대도 꼭 올라가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의 멋진 조망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크게 넓지 않은 곳이니 찬찬히 자세히 보면서 멋진 추억 남기시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여유롭게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산을 좋아하셔서 도봉산에 오셨다가 시간이 좀 남으시거든 지하철역 근처에 있으니 잠깐 들러보시는 것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겠죠?

오늘도 제 스토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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